항목 :   별기군(別技軍)

별기군조선 말기에 두었던 신식 군대. 1881년(고종 18년)에 일본 공사 하나부사의 권고로 일본인 공병 소위 호리모토를 불러다 교관으로 삼고, 양반 자제 100명을 뽑아 무위영에 소속시켜 그 이름을 별기군이라 하여 훈련시켰다.

이 별기군을 우대하고 구식 군대를 차별 대우함으로써 1882년 임오군란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임오군란이 일어난 후 폐지되었다.

항목 :   임오군란(壬午軍亂)

1882년(조선 고종 19년) 6월에 일본식 군제(軍制)와 민씨 정권에 반항하여 일어난 우리 구식 군대의 병란. 신식 군대의 양성과 군제 개혁에 불만을 품던 차에 급료가 13개월이나 밀린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그 결과 청나라 군대와 일본 군대가 와서 난을 간섭하게 되고, 일본과 강제로 제물포 조약을 맺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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