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편
양곤의 경우 에어컨버스, 일반버스, 픽업버스, 택시 등이 많이 다닙니다. 그 외에 트라이쇼라는 자전거 릭샤 같은 것도 다니는데, 이것은 주로 현지인들이 짧은 거리를 갈 때 씁니다. 버스의 번호를 알면 타는 데 문제가 없겠지만 번호는 모두 미얀마어로 적혀 있으니 읽기가 힘들 것입니다. 일단 숫자를 익히세요. 시내버스요금은 20짯입니다. 무척 싸지요. 양곤에서 다니기에는 시내버스를 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가고 싶은 곳을 게스트하우스에서 물어보고 어떤 버스를 타면 되는지 어디서 타면 되는지 물어보시면 탈 수 있겠지요? 시내에서 물어보는 것은 힘듭니다. 사람들이 영어를 거의 못하니까요.
택시도 탈 수 있는데, 외국인에게는 사뭇 비싼 값을 부릅니다. 하지만 양곤에 짧게 있던 관계로 한번 버스를 타 보았을 뿐 주로 택시를 탔는데요, 슐레파야에서 쉐다공까지 정도라면 천짯, 삐로드 8마일에 있는 토니여행사까지라면 2000짯이 적당합니다. (원래는 이보다 훨씬 비싸게 부르지요) 공항까지는 2500천짯, 양곤 북쪽 버스터미널까지는 3천짯 에 흥정을 시도해 보면 됩니다. (공항보다 이곳이 더 멉니다) 그 외 픽업버스(이것도 번호가 있습니다)가 있는데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외국인으로서는 타기가 더 힘들지 않을까요? 인레에서 쉐양까지의 픽업버스는 외국인 200짯이었습니다 (40분)
만달레이 블루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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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을 제외한 다른 도시에는 대형시내버스가 없다고 보시면 되며, 제2의 도시 만달레이만 해도 버스는 모두 픽업, 택시조차 초소형으로 짐칸에 타는 그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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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의 경우 2등 침대칸을 주로 이용하게 될 것인데 정부에서 하는 것이라 외국인에게는 가격이 많이 쎕니다. 양곤-만달레이 구간이 33달러 정도이며 바간-만달레이 구간은 9달러입니다. 기차라고 하지만 레일이 협궤이므로 대단히 느립니다. 버스보다 느리지요. 만달레이-바간 구간은 배값에 비해서는 기차가 비교적 싸니 이용해 봄직도 합니다. 양곤과 만달레이의 경우엔 역이 시내 중심부에 있으므로 시도해 볼 만 하지만 다른 도시에서는 역이 상당히 멀리 있다고 하네요. 대략 이틀전 예약 필수입니다.
주로 사설 회사에서 운영합니다. 버스 자체는 외국의 중고버스를 수입한 것으로 그리 나쁘지 않으며 양곤-바간, 양곤-만달레이, 인레-양곤 등 무척 긴 구간에서는 에어컨 버스로 좌석도 넓고 밤에는 비디오도 나옵니다. 하지만 다소 짧은 구간에서는 이런 고속버스가 없고 대략 35인승 정도의 중간크기 로컬버스가 다닙니다. 좌석 물론 좁고 먼지가 장난이 아니며 에어컨은 당근 없지요. 양곤의 버스터미널 중 만달레이, 바간, 인레 등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하는 곳은 Aung Mingala터미널이며 시내에서 44,45번 버스가 다닙니다.
[ 구간 요금 ] 양곤-만달레이(14시간) / 양곤-바간(14시간) / 양곤-인레(쉐양-17시간) 모두 5500짯으로 동일 다른 구간은 잘 모릅니다. 양곤 백악관 게스트하우스 프런트에 써 있는 금액에다 300짯 정도 빼면 됩니다. (구매 대행 수수료거든요)
에어 만달레이와 양곤 에어가 있습니다. 양곤 슐레 파고자 앞 정부관광청 사무실 가시면 그때그때의 할인 항공요금이 게시되어 있는데, 토니여행사에 홈페이지에도 게시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할인 항공권으로 가까운곳 50달러부터 먼곳은 110달러 정도. http://home.freechal.com/myabiz/ (양곤에서라면 택시 타시고 "삐로드 씻마일 요마뱅크 뙤매" 하시면 됩니다.)
만달레이에서 바간, 마그웨이, 삐 등 이라와디 강을 따라 있는 도시들이라면 배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탄 배는 만달레이-바간 간을 운행하는 익스프레스(속도는 익스프레스가 아닙니다. 유람선.-_-) 보트였는데 1인당 16달러였습니다. 슬로우보트는 10달러구요. 슬로보트 타시려면 돗자리 필수. 넓은 바닥에 다들 자리 펴고 잡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좌석제인 익스프레스보다 이것이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만달레이에서 35번가와 85번가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Water Authority Office에서 상담 혹은 예약하고 강변의 Gaw Wein항구에서 배를 탑니다. (항구에서 표를 끊을 수도 있습니다)
숙박하기
인레의 경우 호수의 관문마을인 양쉐까지 들어가는 게 택시로는 비쌉니다. 픽업은 200짯이지요. 택시는 대략 3천짯 부를겁니다. 호객꾼의 봉고를 이용하면 1인당 500짯 정도 되지만 호객꾼이 추천하는 호텔을 들러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잘 이용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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