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중심부에 미얀마 각지의 지도를 서비스해 주는 사무실이 있습니다. http://www.dpsmap.com 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곳인데요, 슐레 파고다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미얀마 여행에 필요한 지도를 구하시길. http://india.anakii.net/2005myanmar/images/양곤도심지주변확대.gif ← 클릭!사무실 위치입니다.
더 자세한 미얀마 여행정보는 http://www.freechal.com/MyaBiz에서 얻으세요. 양곤에 있는 토니여행사 사이트입니다.
양곤 돌아다니기
공항에 도착하면 별 절차 없이 입국심사 하고 들어갑니다. 한국인이라서 더욱 친근하게 대하는 공항직원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드라마가 인기거든요. 입국장에는 환전소 있습니다. 환전 하시면 안됩니다. 암시장 환율이 달러당 880짯인데 반해 이곳은 달러당 450짯이더군요 입국장 앞에서 택시 호객을 합니다. 번화가이며 여행자 숙소가 몰려 있는 슐레 파고다까지 5달러래지요. 그냥 나와서 길가로 가면 2500-3000짯 정도에 갈 수 있습니다. 달러로는 3달러 정도입니다.
일단 숙소는 슐레 파고다 부근입니다. 아래에 여러 숙소를 적어 놓았습니다.
* 화이트하우스 (위치 27번 거리 옆 Kon Zai Dan St.) 다들 화이트하우스를 선호하시네요. 에어컨완비, 더운물 샤워 더블이 10-16달러, 패밀리룸이 18-20달러. 엄청난 아침식사가 나오며 친절하고 각종 표 예약 시스템이 좋습니다. 뭐 물어보기에도 좋더군요. 방은 토굴 수준이지만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 나쁘지 않습니다. 14달러 짜리 방의 장점은 포근하게 잠이온다는 것이고 단점은 빨래가 절대(!) 마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참, 모기도 없네요.
* 가든 GH 슐레 파고다 바로 앞 건물 4-6층입니다. 에어컨 완비, 핫샤워 가능 더블 10달러. '비교적' 깨끗하고 넓습니다. 하지만 아침식사는 으악 수준이며 모기가 사정없이 들어옵니다. 오르내리는데 조금 힘들지만 계단에 산을 오르는 것은 몸에 좋아요! 란 재미있는 글귀를 써 놓았습니다.
* 토쿄 GH (위치 40번 거리 옆 Bo Aung Kyaw St.) 일본인이 경영하는 숙소입니다. 허름한 외관이지만 내부는 깨끗해 보입니다. 가격 10달러정도.
* 오키나와 GH (32번가 오키나와 식당에서 남쪽으로 30m) 지은지 얼마 안되어 깨끗하다 합니다. 에어콘, 냉장고 다 있는 크고 좋은 방들이라고 하네요. 직원들이 친절하고 식사는 쥬스와 커피 핫케익이 나옵니다. 이름은 오키나와지만 일본인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방이 7개밖에 없어 빨리 찹니다. 에어컨 싱글이 10달러부터.
* Daddy's Home (위치 화이트하우스 바로 옆) 가격은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깨끗합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네요. 화이트하우스에 방 없으면 한번 가볼만 한 것 같습니다.
양곤이 제1도시이며 만달레이가 제2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만달레이에는 시내버스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시내버스는 양곤에만 있는 것일까요? 여행사에서는 양곤 시내버스가 무척 혼잡하니 소매치기의 위험이 있다고들 하시는데, 소매치기는 사실 어느 나라에나 있으니 그것 무서워서 안타면 안되겠죠? 양곤의 시내버스는 20짯이라는 경이로운 차비로 운행됩니다. 시내버스에도 에어컨 버스란 게 있지만 겉 모양은 진짜 에어컨 버스입니다만, 실상은 에어컨 안나옵니다. 아무래도 대형 저스를 에어컨 버스라고 하는 듯 해요. 미얀마에서 말하는 바 시내버스는 0.5톤 픽업을 버스로 개조한 것을 말합니다. 경이롭게도 많은 사람들이 타고 가는 버스입니다. 일단 GH가시면 가고 싶은 곳을 지도로 확인한 후 매니저에게 버스 노선을 물어보세요. 재미있는 버스타기 경험이 됩니다. 정 모르겠다면 숙소 앞에서 무작정 버스 타시고 종점까지 구경하신 뒤에 다시 타고 오세요. 40짯 시내 구경 프로그램이 됩니다. 그리고 옛 영국 식민지였기에 나이드신 분들은 영어 되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버스 타시고 나이 지긋한 분 계시거든 영어로 물어보세요. 아마도 환대 받으실 겁니다.
화이트 하우스 카운터에는 미얀마 각지로 가는 버스,열차,항공기 편을 알아볼 수 있는데요, 배낭여행자라면 아무래도 가장 싼 버스티켓을 끊겠지요? 버스티켓은 양곤역 맞은편 우루루 있는 사무실들에서 판매합니다. 대부분 사설 고속버스이구요, 가장 먼 양곤-만달레이,바간,인레 구간이 5500짯 정도 합니다. 가시는 동안 호객꾼 주의! 호객꾼이 왔어도 만달레이/바간/인레까지 가는 표 값은 5500짯이란 걸 잊지 마세요! 저희들이 바로 두배의 값을 내고 만달레이까지 간 사기 경험자이거든요. 인레를 가신다면 인레에 버스가 서는 것이 아니라 인레 주변 쉐양에 버스가 서는 것이란 것 정도는 알아두세요
슐레 파고다 주변에 대부분의 일상 쇼핑몰이 모여 있습니다. 보조개 마켓 앞의 슈퍼원(SuperOne), 슐레 파고다 동쪽길 가의 홈쬬(HomeKyaw)마켓, 그외 지도 보시면 명기되어 있는 쇼핑센터들이 있습니다. 슐레 파고다 서쪽 큰길가는 항상 큰 장이 서는 곳이구요, 화이트 하우스 주변의 떼인지 라는 곳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재래시장입니다. 미얀마에서는 양곤을 제외하고는 에어컨 있는 번듯한 슈퍼마켓은 2005년 현재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검정색 번호판 일반적인 개인소유
차량 즉 자가용에 부착합니다. 단, 번호판의 차량번호(미얀마 숫자)앞에 별이 붙어있으면 군용차량입니다. 차 유리창이 썬팅 되 있다면 군부 차량입니다 일반 차량은 썬팅 절대 금지입니다. 장군님 행차
시 싸이렌을 울리고 달릴 때 끼어 들면 절대 안됩니다.
2.빨간색 번호판 영업용 차량입니다. 택시에는 모두 이 번호판을
씁니다. 양곤은 블랙택시(일명:나라시 택시)가 많은데 번호판만 보면 바로 구별 할 수 있습니다. 건정색 번호판에 택시 표시는 모두
가짜입니다. 한국 티코 택시를 이용하시면 감개가 좀 색다릅니다.
3.노란색 번호판 잘
눈에 안띄지요..모르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이 차량은 불교 사원에 소속된 차량입니다.
고급 자동차에 노란번호는 스님 중 높은 스님 차량입니다
4.흰색 번호판 원래는
외국인 소유의 차량에 달게 되 있습니다만, 미얀마 주재 외국 대사관 소속 차량이 주종을 이룹니다. 끝발 있는 척 하는 대사관 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5.파란색 번호판 투어회사 소속 차량 또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수송차량에 붙어 있습니다. 관광 버스 및 중형 버스가 주종을 이룸.
만달레이 돌아다니기
버스 터미널에서 나오면 많은 픽업택시 기사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만달레이 시내 중심부 시계탑까지 대략 2500짯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가시기 전에 양곤에서 버스터미널의 위치와 대략의 정보를 얻어서 가시길.
택시기사가 추천하는 집이 좋지만, 꼭 커미션을 우리가 부담해야 하니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숙소를 지정하여 가자고 하면 마치 자기가 데려온 것처럼 커미션을 받으니 단지 시계탑으로 가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기서 내려 적당한 숙소를 잡으면 되지요.
로얄 GH (위치 : 25번 거리와 82번 거리의 교차점) 깨끗합니다. 저흰 선풍기 더블 (욕실공동, 깨끗함. 핫샤워 가능)을 6달러에 들어갔습니다. 선풍기는 대형천장용이 붙어 있지만 자그마한 선풍기 한 대를 더 주네요. 배표 구매도 됩니다. 수수료가 1달러 정도인데 갔다오는 것 보다 쌉니다. 외국인에게는 매표소까지 택시비 많이 받거든요(약 1000짯)
나일론 Hotel (위치 : 25번과 83번 도로 교차점) 주인이 중국계인 것 같은데요, 로비를 갖춘 호텔입니다. 에어컨과 TV완비 핫샤워 가능 넓은 더블을 12달러 받네요. 싸지만 저흰 6달러 아끼려고 로얄로 갔습니다. 이곳은 조금 어둡더군요. 각종 표 구매 수수료를 너무 많이 받는다고 하니 주의. 나일론은 단점을 알고나면 추천입니다.
시내버스 역할을 하는 픽업트럭 (100-200짯)이 곳곳을 다니고 있으며, 소형픽업을 개조한 택시가 많이 다닙니다. 택시 1일 렌트비는 8000-9000짯인데요, 시 외곽 암랏푸라에 가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더 좋은 것은 만달레이 지도에서 먼저 가 볼 만한 곳을 지정하고 여기여기 다니자고 먼저 제안하는 것입니다. 조금 편하게 다니시려면 이렇게. 시간이 좀 있으시다면 픽업을 이용하시는 게 힘들지만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되겠지요?
인레 돌아다니기
티크우드 호텔 (지도 참조) 구관과 신관으로 나누어지며 구관은 게스트하우스로서 더블 10달러, 신관은 호텔로서 더블 15달러 수준입니다. 신관은 매우 깨끗하고 넓고 특히 핫샤워가 환상이니 꼭 이용해 보세요. 인레는 먼지를 많이 먹는 곳이라 핫샤워가 꼭 필요합니다. 아침식사 매우 푸짐함. 주인이 친절하며 시장에서 식재료를 사오면 주방도 사용하게 해 줍니다. 저희들이 3일간 머문 곳.
아쿠아리스 인 (지도 참조) 이곳이 다들 좋다고 하는군요. 숙박은 안했습니다만, 다들 추천하는 곳입니다. 덥즐 10달러 수준
집시 인 (지도 참조) 선착장 가까이 있습니다. 새로 지어 깨끗하지만 운치는 조금 떨어집니다. 뭐, 그저 그런 아침식사가 나옵니다. 더블 8-13달러
모터보트를 타고 인레호수 곳곳을 돌아봅니다. 대장간이나 실크공장, 세공공장, 담배공장,우산공장 등등을 둘러보는 것이 쇼핑투어 같기도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그것이 인레지역의 특산물이니까 맘 편하게 둘러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상마을과 수상경작지 등을 두루 둘러보고 팡다우사원, 응아뻬꺄웅사원(점핑캣이라고 하네요)을 갑니다. 6일장으로 돌아가면서 열리는 인레지역 장터도 가는지 먼저 확인하시고, 조금 멀리 떨어진 인뗑 유적지 관광이 포함되는지 꼭 확인하세요. 먼저 다녀간 분들이 호텔 방명록에 남겨놓은 것을 보면 집시인쪽에서 예약한 것과 티크우드 쪽의 보트맨이 조금 다른 형태로 가는 것 같습니다. 요금은 1일 7000-8000짯 수준. 인뗑을 가면 더 받습니다.
카누를 타고 약 두시간 정도 한가롭게 다닙니다. 주로 냥쉐에서 출발하는 것은 일몰을 보기 위함이구요, 메인따욱마을(자전거하이킹 코스)이나 카웅다인(후핀온천 지난 곳) 쪽의 카누투어는 수상빌리지를 돌아보는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1000-2000짯 정도라고 합니다.
1. 메인따욱마을 방향 냥쉐에서 시장쪽으로 난 요네지 로드를 따라 동남쪽으로 움직이는 코스입니다. 두시간 반동안 시골길을 달려야 합니다. 사탕수수 공장이 많고 정말 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네지 길을 따라 10여분 달린 뒤 두부스낵 파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앞으로만 줄창 갑니다. 메인따욱 마을 도착하면 이곳이 모터보트투어에서 들른 마을임을 알게 됩니다. 마을 초입의 큰 평상있는 곳에서 오른쪽은 선착장, 왼쪽은 등산 코스입니다. 등산은 약 30분 가량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힘들어서 포기했답니다. 선착장에서는 카누투어를 할 수 있으며 자전거를 보트에 싣고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1500짯 정도?)
2. 카웅다인 방향 냥쉐에서 운하를 지나 다리건너 줄창 달립니다. 1번의 코스와 정반대 코스입니다. 제가 갔을 때 도로 포장 중이었으니 다음번에는 아스팔트 도로로 달리겠네요. 후핀 온천 가는 길만 물어서 가면 됩니다. 주로 포장도로이며 온천 옆 사원의 전망이 좋습니다.
3. 쉐양쪽으로 이렇게 다니는 외국인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자전거로 두시간정도 걸립니다. 뭐, 한가롭게 다니는 것이라면 이것도 좋지요. 길이 좋으니 하이킹 맛 납니다.
1. 인레는 샨 주에 있어서 샨 스타일 음식들이 있습니다. 북부지방이다 보니 찹쌀밥이 많은데요, 대나무 통 속에 쌀을 넣고 지어 봉한 뒤에 파는 대나무 찰밥이 맛있습니다. 흡사 몽둥이 같은데, 만드는 사람마다 다 내용물이 다릅니다. 가장맛있었던 것은 운하길 옆에서 아침에 파는 소녀것이었는데 영양밥이더군요. 그 옆의 아줌마 것은 그냥 찰밥.. 하지만 아줌마것 중 얇은 것도 있었는데, 이게 맛좋은 찹쌀떡이었습니다. 만드는 사람마다 다르니 다 먹어보는 수 밖에요.
2. 찰밥이 있으니 찰떡도 있습니다. 안에 팥을 넣은 것과 코코넛을 넣은 것이 있는데 둘다 조금 기름지지만 맛있습니다. 값도 싸서 4개에 100짯정도 하죠.
3. 시장에 김치가 있습니다. 고춧가루 안들어간 신 백김치인데요, 여행 중 피곤하고 더울 때 시장 가서 이 김치 100짯어치(무척 많이 줍니다) 정도만 사다가 노점에서 국수 먹을 때 같이 넣어 먹으면 끝내줍니다!
바간 돌아다니기
선착장 내리면 각종 교통수단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도시 입장료 내고 나면 대기하고 있는 택시, 삼륜자전거, 마차중 하나를 골라 가면 됩니다. 값은 모두 동일 2500짯. 바간당국에서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마차 추천. 운전사 추천숙소는 2000의 커미션 부담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잉와 GH (지도 참조) 지도 북쪽 냐웅마켓 바로 앞에 있습니다. 시설 좋고 친절합니다. 옥상에서 보는 일몰도 멋있군요. 아침식사가 꽤 좋으며 깨끗합니다. 더블 8-12달러
1. 호스카(마차)투어 지도를 보고 먼저 가볼 곳을 정한 뒤에 하면 좋습니다. 마차부들 정말 많이 놀고 있더라구요. 호텔에서 수배하면 7000짯 정도, 그냥 1대1로 접촉하면 5-6000짯이면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2. 자전거 투어 조금 힘들긴 하지만 이틀이면 대략을 둘러봅니다. 지도를 보고 북쪽 도로를 따라서 하루, 야웅공항 쪽 도로를 따라 미나투 마을을 거쳐 쉐산도까지 하루면 됩니다. 하루 600짯 정도입니다. 이거 추천.
자전거로 10분 거리인 쉐지곤파야 옆에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멀지 않은 거리이니 버스도 확인할 겸 직접 가서 표를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는 아무래도 차종확인도 안되고 커미션이 많이 붙은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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