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기본 정보 (여행 후기정보) |
탄자니아에서는 보통 영어가 통용되지만 아무래도 지방에 가면 영어가 안 통하며 특히 현지인들에게 물건을 살 때는 현지 언어를 어느 정도 들을 수 있는 게 좋겠다. 물론 현지언어를 알아들으면 더욱 반가워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덤으로 받게 되고. 내 생각으로는 숫자와 간단한 인사어는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론리플래닛에서 언어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접했다. 인사말은 아마 탄자니아를 여행하는 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표현일 것이다. Jambo (잠보)는 비즈니스 스와힐리언어인데 당연히 현지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 여행자들에게 사용하는 인사말이다. 간단한 인사말에도 이런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니... 인사말 안녕하세요?(한명에게) Hujambo? (여러명에게) Hamjambo? 일단 좀 더 친근하게 인사를 걸어오는 사람이라면 (스와힐리어를 배울 의지가 있다고 생각되는 여행자에게) 이렇게 인사할 것이다. Habari ? (안녕) 또는 Habari gani? (별일 없어? 조금 더 친근한 표현. 영어로는 What's up?) 이 경우 대답은 아래와 같다 Njuri (은주리! 좋아요 란 뜻) 또는 Salama! (평화로워요! 란 뜻) 이렇게 답한 뒤엔 나도 역시 인사말을 건네는 게 좋다. 탄자니아인들의 인사말은 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의 여행 중에도 조금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사람들의 경우 한 세번 정도 왔다갔다 하는 일이 많았다. 물론 내가 다음 말을 알아 듣지 못해서 그냥 눈웃음으로 지나가기는 했지만. 응답하거나 부탁하는 표현 예 (Ndiya, 은디야), 아니오 (Hapanda 하판다), Plaease (Tafadhali 타파달리), 이 Pole 란 말은 단지 I'm sorry 가 아닌 것 같다. 천천히 하세요. 또는 진정하세요 하는 데 Pole pole (뽈레뽈레)라고 많이들 쓰니까. 우리말 "빨리빨리"와 발음은 비슷하지만 의미는 정반대! 발음은 "뽀올레 뽀올레" 라고 조금 느리게 한다. sana 란 표현도 중요하다. "매우" 에 해당되는데 아래와 같이 쓰인다. Asante sana (매우 감사합니다), Pole sana (정말 미안합니다), 물건 살 때 쓰이는 스와힐리어 여행자에게 숫자는 물건을 사는 데 필수요소이니 꼭 익혀야 한다. 0 : sifuri 시퓨리 만약 4500이란 숫자를 말한다면 elfu nne mia tano (엘푸 네 미야 타노 / 천이 네개 백이 다섯개)라고 하면 된다. 얼맙니까? Ni bei gani? (니 베이 가니?) 론리에서는 이 표현인데, 스티브에게 물어서 알게 된 표현은 달랐다. 버스값을 물을 때나 물건 값을 물을 때나 Shilingi ngapi? (실링기 응가피? 이지만 실링가피?로 들린다) 라고 하면 된다는데 Ni bei gani 가 더 정중한 표현이 아닐까? 상황에 따라 쓰면 될 것 같다. 6하원칙 표현 (중요하겠죠?) 누구? Nani? (일본어로는 무엇? 이라 표현하는 하는 나니? 다. ^^) 예) ---이 어디입니까 : --- iko wapi? 그런데 스와힐리어는 이 경우엔 우리말과 순서가 비슷하니 영어와는 달리 이 표현들은 문장의 끝에 나오게 된다는 중요한 사실! 캐나다 친구 에블린은 내게 이 표현을 가르쳐 줄 때 이렇게 말했다. 후후.... " Wapi bus to arusha? " 그 외 재밌는 낱말들 고추소스 pilipili (삘리삘리, 감자칩 사고 핫소스 넣어달라고 할 때 쓴다) 재미있다.^^ 좀 더 스와힐리어에 대해 아시려면 다음 링크를 누르세요http://kr.blog.yahoo.com/kpprettyjae/folder/1076408.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