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묵(목화) 칼레(성)으로서 목화성이라고 번역된다. 석회암 언덕이 너무나 하얗기 때문에 목화를 쌓아 놓은 것 같기 때문.실제로 보면 탄성만 나오는 곳. 석회층을 발 벗고 올라가는데 겨울이라 발이 많이 시렸다 (5리라. 하루 이용했을 경우 다음날이 무료였다.)
(1) 도시간 이동
파묵칼레로 바로 오는 버스회사는 없고 모든 회사가 인근 대도시 데니즐리 오토갈에서 차를 세운다. 이곳에서 파묵칼레까지는 오토갈에 많이 대기하고 있는 미니버스 중 파묵칼레/카라하유트 행을 타면 된다 (1.5리라,15분).
(2) 묵은 곳
미니버스를 타고 파묵칼레가 보이는 마을 초입, Aspawa Pension에 묵었다. 숙소가 깨끗하고, 난방이 잘 되며 온수이용도 문제없는 좋은 곳이다 (3인실 70리라, 아침, 저녁 식사 포함) 비싸지 않은 가격이었으며 저녁으로 제공되는 스페셜 디너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고기볶음밥. 완전 한국식이다. 하지만 가격은 처음에 숙비만 75를 불렀던 것을 45로 깎은 것이며 저녁 식사비는 45를 불렀던 것을 깎아 25에 한 것이다. "친절하고 이것저것 신경을 잘 써주지만 조금 계산적이다" 라고 이집 방명록에 쓰인 내용 대로인 것 같다.
이 숙소에서 파묵칼레 올라가는 길에 있는 무스타파 펜션은 3인실 60리라에 아침,저녁식사까지 제공한다 한다. 이곳의 저녁식사는 닭고기 볶음밥. 점심때 들러 먹어 봤는데, 뚱뚱한 무스타파 아저씨 사모님이 만든 백김치와 함께 먹으니 맛이 무척 좋았다. 무스타파 아저씨는 첫날 우리가 길을 지나가자 닭고기볶음밥, 동동주, 신라면!! 하면서 우리쪽으로 호객했었는데 과연 한국인들이 많이 묵고 있었다.
(3) 먹고 살기
아침, 저녁을 숙소에서 먹으므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로칸타를 찾아야 하는데 잘 안보였다. 우리가 먹은 곳은 무스타파 펜션. 상당히 맛있는 식사가 나온다. (메뉴에 따라 5-9리라). 이 외 아스파와 펜션 부근의 구멍가게에서 맥주를 찾으니 파묵칼레 포도주를 먹어보라며 파는 곳이 있었는데 이것, 꼭 먹어 봐야 한다. (1.5L,7리라) 드라이 와인이지만 전혀 쓴 맛이 없이 단맛까지 도는 포도맛.
(4) 온천 이용하기
파묵칼레 석회층 위로 올라가면 옛 히에라폴리스 유적들이 잠겨 있는 온천이 있다. 수영복이 꼭 필요하며 입장료는 18리라. 어린이는 반값이다. 파묵칼레에서 미니버스로 10여분 더 가면 또다른 온천지인 카라하유트가 있는데 이곳의 히에라폴리스 호텔에서 온천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의 입장료는 15리라. 수영복은 대여할 수 없으며 없으면 주변의 상점에서 사야 한다. 온천수는 37-8도로 따뜻한 정도.
(5) 고대 도시의 흔적, 히에라폴리스
파묵칼레를 걸어 올라가면 꼭대기 부터는 히에라폴리스다. 아래의 관광도를 클릭하여 읽어 보면 히에라 폴리스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 볼 수 있다. 대강 둘러 보는 데 소요 시간은 3시간 정도. 가다 쉬다를 반복하여 스러져가는 유적에 경의를 표해도 좋겠다.
데니즐리 - 파묵칼레 - 카라하유트를 노선으로 미니버스(1.5리라)가 다닌다. 미니버스는 30분 간격인데 더 자주 다닐 때도 있다.
파묵칼레 첫날

파묵칼레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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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흘러 내려오는 도랑 |

북극 여행 중 ^^ |

부드러운 석회질 위에서 |

잠깐 물이 고이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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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의 용출되는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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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라폴리스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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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장. 경아씨가 까마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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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 온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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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을 받은 모습 |

아름다운 석양 |
카라하유트 다녀 와서 히에라폴리스 하루종일 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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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하유트. 분수대도 온천물? |

히에라폴리스 호텔 분수대 |

무스타파 펜션의 볶음밥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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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 순교 기념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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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묻힌 석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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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라폴리스 주 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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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분 |

석회층 꼭대기의 다국적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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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내려온 물은 석회수다 |

오후의 햇살을 받은 파묵칼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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