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그리스 여행 - 12. 샤프란볼루

12. 샤프란볼루

 

오스만 제국 시절의 건축물들이 아직까지 사용되는 터키의 민속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1) 도시간 이동

샤프란볼루 오토갈이 새로 생겼다. 원래는 거점도시 캬라뷔크에서 세르비스버스로 샤프란볼루의 중심 거리인 크란쾨이로 이동한다고 들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오토갈이 크란쾨이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생겼으며 오토갈에서 크란쾨이까지 세르비스가 운행된다.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 표를 끊는 것도 크란쾨이의 버스사무실. 샤프란투리즘과 메트로, 우루소이의 사무실이 크란쾨이에 있다.

만약 낮에 도착하면 크란쾨이 오토갈에서 바로 차르시 구시가지로 가는 샛길이 있을 것도 같다. 언덕같은 산만 하나 넘으면 되니까. 크란쾨이 중심부에서도 차르시로 가는 쉬운 길이 있다. 버스 다니는 길로 가면 상당히 돌아간다.  우린 밤에 도착했기 때문에 택시를 탔는데 택시로는 제법 가지만 사람이 걷는다면 거리상으로는 과히 멀지 않다.

(2) 묵은 곳

흐드르륵 언덕 가는 골목에 있는 바스톤쥬 펜션. 300여년 된 건물인데 내부를 깨끗하게 전통식으로 단장했다. 1인 25씩을 불렀지만 20씩으로 깎았다. 워낙 우리가 세명이라 3인실 도미토리 값만 받은 것. 숙소는 너무 깨끗하고 전통식의 분위기인데다 24시간 난방을 틀어 무척 따뜻했다.

(3) 먹고 살기 & 쇼핑

샤프란 볼루 구시가는 챠르시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곳의 목욕탕인 진지 하맘 바로 아래 있는 로칸타의 맛은 수준급. 론리플래닛을 보고 간 곳인데 오후라서 음식이 떨어져 쾨프테(햄버그)만 먹고 나왔다. 이곳의 쾨프테 맛은 아마 터키 최고가 아닐까. 값은 4리라. 무척 싸다. 역시나 같은 골목 맞은편에 있는 빵집에서 파는 빵들도 맛있다. 구시가지인 차르시에는 술(맥주와 라키)파는 곳이 없다. 이슬람 전통인 듯. 하지만 언덕위의 크란쾨이에는 술을 파는 구멍가게들이 종종 있었다.

샤프란볼루에서 호두가 나는 듯 곳곳에 너트류 파는 집이 있고 호두의 경우 직접 까고 있는 집이 많았다. 바스톤쥬 펜션 바로 앞에서 열리는 시장에서는 호두까는 기구도 판다. 호두와 아몬드는 필수 쇼핑품목. 그리고 동으로 만든 냄비들도 무척 탐났었다. 차를 끓이는데 정말 좋을 것 같다.

(4) 관광 안내소와 도시 돌아다니기

진지 하맘(목욕탕) 바로 옆의 관광 안내소에서 샤프란볼루 지도를 얻을 수 있었다. 이곳 언니는 우리가 아침에 갔을 때 빵을 사러 간 듯 자리에 없었는데 갓 구운 깨빵을 네개 사들고 와서는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는지 깨빵 두개를 우리에게 주었다. 깨빵 먹어본 중 최고의 맛. 방금 구워서 더 그럴까.

샤프란볼루 구시가지인 차르시는 기본적으로 계곡 속의 마을이다. 지도로 보는 것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데 지도로 보면 평면적이라 잘 느낌이 안온다. 번화가인 크란쾨이까지 가는 것도 차를 이용하면 5분은 걸리지만 걸어가는 길은 찻길과 다른 길이다. 간단히 말해 구시가지인 차르시에서 고개를 올려 보이는 언덕 위의 마을이 크란쾨이인 것이다. 크란쾨이까지 가는 길을 물어 차분히 갔다 오는 것도 좋겠다.


샤프란볼루 중심지도 (클릭하세요)

   

샤프란볼루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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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톤쥬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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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소 있는 중심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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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태엽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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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란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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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란쾨이에서 차르시로 내려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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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톤쥬 펜션 앞길은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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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보이는 게 시계탑. 그 뒤가 크란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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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르륵 언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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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의 욕실은 기묘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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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택시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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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란쾨이의 샤프란 투리즘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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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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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란 투리즘 버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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